[국립대학육성사업] 찾아가는 박물관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의 장 마련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김은희)은 찾아가는 박물관 「박물관, 지역속으로」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와 대학의 문화 자원을 공유하고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내 학생들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올해는 지난 7월 26일 무주안성초등학교와 8월 31일 무주구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 높여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진행된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재 체험을 통해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박물관 대표 기록문화유산인 고문서 가운데 조선시대 전답매매문서, 문안단자 등을 복제하여 선보이고, 전문가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도슨트 시간을 통해 고문서가 갖는 의미와 그 안에 담긴 선현들의 삶의 모습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능화판찍기, 목판찍기, 시전지문양 찍기 등 우리나라 전통 인쇄문화 체험과 학습 효과 증대를 위한 활동지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무주구천초 관계자는 학교가 벽지에 있다 보니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인데,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이 우리 학생들이 역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대학교박물관은 찾아가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교육 현장을 박물관 밖으로 확장함으로써 도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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